[앵커]
오늘도 출근길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하겠습니다.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요즘 안개가 말썽이죠.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그나마 서울은 안개가 옅은 편인데도, 현재 가시거리가 7km로 평소 맑은 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아침 공기의 쌀쌀함은 비교적 덜합니다.
현재 기온 14.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낮에는 서울 25도로 평년을 무려 6도가량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아산의 가시거리가 70m, 이천은 90m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정도인데요, 사천과 청주, 울산,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안개와 더불어 미세먼지 걱정도 많은 요즘인데요.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중서부와 전북지방은 오전까지, 그리고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용 마스크를 챙겨 나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뿌옇게 남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5도, 대전과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오늘도 해안가 지역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수면의 수위가 높게 오르겠는데요.
특히 인천은 오후 7시 6분에 수위가 약 9m 가까이 높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동해안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금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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